[몽상가들] 프랑스판 집구석 여포들의 유쾌한 몽상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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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3 15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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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30대가 된 지금, 그 때 그렇게 허무하게 패스했던 이 영화는 대체 어떤 영화였을까, 단지 야하다 만으로 설명(explanation)할 수 있는 영화일까, 생각이 많이 바뀐 30대에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 영화일까, 많이 궁금해 지더군요. 그래서 최근에 다시 한 번 시청 후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됩니다. 그 때 각종 미디어들에서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앞세웠던 문구들은 과감한 성기 노출, 쓰리썸, 근친상간 등의 외설적인 단어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68혁명이나, 거장이라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((Bernardo Bertolucci) 감독에 대해선 무지합니다. 학교에서는 사회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데모를 하며, 부모님이 변절했다며 면전에 비판을 가하는 혈기왕성한 청춘으로 나오죠. 하지만 이들은 참 모순된 존재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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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가 고등학생 때 이 영화가 개봉했습니다. 그 때 각종 미디어들에서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앞세웠던 문구들은 과감한 성기 노출, 쓰리썸, 근친상간 등의 외설적인 단어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을 지배하던 부모님이 떠나자마자 이들은 집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.
이 영화에서 이자벨과 테오는 기존의 권력에 저항하는 68혁명의 주축세대로 나옵니다. 거의 모든 초점이 그 쪽 방면에만 쏠려있던 연령대여서, 어둠의 경로를 통해 돌아다니던 그러한 장면들의 편집 영상을 보고 에이 AV보다 못하네. 역시 AV 킹왕짱 하며 쿨 하게 패스했던 기억이 납니다. 말이 좋아 몽상가들이지 방구석 여포가 되어가는 거죠.
필자가 고등학생 때 이 영화가 개봉했습니다. 거의 모든 초점이 그 쪽 방면에만 쏠려있던 연령대여서, 어둠의 경로를 통해 돌아다니던 그러한 장면들의 편집 영상을 보고 에이 AV보다 못하네. 역시 AV 킹왕짱 하며 쿨 하게 패스했던 기억이 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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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몽상가들] 프랑스판 집구석 여포들의 유쾌한 몽상 이야기
다. 따라서 어떠한 배경지식 없이 순수하게 느낀 점 위주로 작성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.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30대가 된 지금, 그 때 그렇게 허무하게 패스했던 이 영화는 대체 어떤 영화였을까, 단지 야하다 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영화일까, 생각이 많이 바뀐 30대에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 영화일까, 많이 궁금해 지더군요. 그래서 최근에 다시 한 번 시청 후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됩니다.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68혁명이나, 거장이라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((Bernardo Bertolucci) 감독에 대해선 무지합니다. 따라서 어떠한 배경지식 없이 순수하게 느낀 점 위주로 작성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. 극의 중반엔 테오의 친구가 좀처럼 방에서 나오지도, 시위에 참여하지도 않는 테오에게 변절자라고 쏘아 붙이는 장면이 있지요. 마치 테오가 테오의 아버지를 일갈하듯이 말이죠. 자신들의 세상의 구축이 완성되어가자 마치 부모세대처럼 집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變化의 물결을 방관하기 시작합니다.